문재인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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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대기업 총수 및 경영인을 만나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청와대 본관에서 5대 그룹을 비롯한 30대 대기업(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경제단체장과 만나 간담회를 갖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의견 청취 및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삼성ㆍ현대차ㆍSKㆍLGㆍ롯데 등 5대 그룹을 포함한 대기업 30개사 총수 및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 출장 중인 탓에 불참하는 대신 고위 임원이 대신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제단체 4곳도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 참석자 전원에게 발언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최대한 충분히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 "한국 기업들에 피해가 실제적으로 발생할 경우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한 만큼 이날 재계와의 간담회 후 내놓을 대일 메시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노형욱 국무조정실장·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김상조 비서실장 외 관계 수석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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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중소기업인 약 40명과 만나 의견 청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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