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품·소재業 육성, 가용자원 총동원 지원…대외의존 낮춰야"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정부는 부품·소재·장비산업 육성을 국가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예산·세제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기업들도 기술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부품 소재 업체들과 상생 협력을 통해 '대외의존형' 산업구조에서 탈피하는 데 힘써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나라 수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이 최근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제한 조치로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제조업은 후발 국가로서 초고속성장을 해왔기 때문에 외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의 근간인 핵심부품과 소재·장비를 상당 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며 "그로 인해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낮고 대외요인에 취약하다는 약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지켜가기 위해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며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의 핵심도 부품·소재·장비의 국산화 등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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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우리 제조업은 세계 6위 규모를 자랑한다. 제조업의 발전은 한국경제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이었다"며 "한국경제의 미래도 제조업의 경쟁력에 달려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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