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여야 대표단 방북 추진 가닥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여야 대표단의 방북을 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는 이날 오전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남북국회회담의 경우 의전 형식 등을 따져야 하는데 방북단은 편하게 갈 수 있는 것이니까 부담이 덜하다"라면서 "남북국회회담을 제안한 것의 연장선 상의 문제"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여야 방북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일 초월회 회동에서 "국회 차원의 방북단을 구성해 남북국회회담, 한반도 비핵화, 대북 인도지원, 개성공단ㆍ금강산 관광 재개 등 현안을 논의할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시 "당에서 논의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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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한국당이 논의해보겠다고 했지만 긍정적인 입장으로 안다. 북ㆍ미 실무협상이 경색 국면으로 가지 않는 이상 (방북에 대한)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면서 "오늘 문 의장과 원내대표 회동, 7월 제헌절 메시지 등에서 구체화된 제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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