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미중 무역분쟁, 재고조정 등 상저 요인 이미 반영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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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IT주들이 '상저'를 지나 '하고'를 기대하고 있다.


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재고조정 등 상저 요인이 이미 반영됐다. 3월 이후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우려감이 확대되면서 수요에 대한 불안감이 주가 조정으로 이어진 것이다.

반도체 재고조정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 하반기 수요 반등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8개월 동안 전 세계 디램 출하량 증가율은 4.6%로 이전 8개월 간의 누적기준 증가율 17.5% 대비 현저히 낮다. 고객사가 수요전망을 낮추면서 구매량을 감소시켰기 때문"이라며 "2015년 하반기 재고조정 기간도 9개월이 소요된 점과 비교하면 이번 하락 사이클 재고조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중국산 IT제품에 대한 관세를 유예시키면서 아이폰의 미국, 중국 판매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 유 연구워은 "오는 9월 아이폰 신모델이 나오면 LG이노텍, 비에이치 등의 주가는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며 "화웨이 통신장비에 대한 제재는 유지될 전망이나, 이와는 별개로 중국 내수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가 4분기여서 중국에 장비·부품 납품 가능한 RFHIC(화웨이향)와 케이엠더블유(ZTE향)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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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부터는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대형 OLED 신규 라인이 차례로 가동된다. 올해 OLED TV패널 출하량은 420만대, 2분기 출하량은 전년대비 65% 증가될 것으로 추정돼 소재·부품을 공급하는 이녹스첨단소재, 실리콘웍스는 이번 달부터 실적 증가 모멘텀이 있을 전망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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