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대오일뱅크, 석유화학 공장증설에 2600억원 투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혼합자일렌 생산능력 120만t →140만t

파라자일렌 생산능력 118만t→136만t

2022년 석유화학 영업이익 25%→50%


▲현대케미칼 혼합자일렌 생산공장 전경

▲현대케미칼 혼합자일렌 생산공장 전경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자회사인 현대케미칼과 현대코스모를 통해 아로마틱 석유화학 공장 증설에 2600억원을 투자한다.

아로마틱은 혼합자일렌을 원료로 파라자일렌과 톨루엔 등을 생산하는 석유화학산업의 주요 분야다. 이 제품들은 합성섬유, 건축자재, 기계부품소재, 페트병 등을 만드는데 폭 넓게 사용된다.


현대케미칼은 1000억원 규모의 설비보완 및 증설 공사를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완공 시 아로마틱 원료인 혼합자일렌 생산능력은 연간 120만t에서 140만t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현대코스모도 최근 1600억원 규모의 공장 증설 계획을 확정하고 상세설계에 착수했다. 내년 6월 완공 시 아로마틱 대표 제품인 파라자일렌 생산능력은 현재 118만t에서 18만t 늘어나 연간 136만t에 이르게 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증설로 인한 연간 영업이익 개선효과는 860억원"이라며 "2022년 올레핀 석유화학 공장인 2조7000억원 규모의 중질유·나프타분해시설(HPC·Heavy feed Petrochemical Complex)까지 정상가동되면 전체 영업이익에서 석유화학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25%에서 50%로 수직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리서치 기관에 따르면 인도와 동남아 등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아로마틱 제품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파라자일렌수요는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4% 정도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