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가운데) 국무총리, 홍남기(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이낙연(가운데) 국무총리, 홍남기(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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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치고 6개월만에 1위로 올라섰다. 황 대표는 지난해 11월 조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선호도가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달 24~28일 벌인 여야 주요 정치인 12일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총리가 전달 조사 대비 0.4%포인트 오른 21.2%를 기록해 6개월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고 2일 밝혔다. 반면 5개월 동안 1위를 구가하던 황 대표는 2.4%포인트 하락한 20.0%로 2위를 기록했다. 황 대표의 선호도가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9.3%로 3위를 차지했고, 김경수 경남지사는 6.2%의 선호도로 전달보다 한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5.8%)는 2개월 연속 선호도가 상승해 5위에 안착했고, 박원순 서울시장(5.3%)은 6개월 연속 내림세가 멈추고 처음으로 반등하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의원(4.9%)의원이 두계단 상승한 7위를,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4.4%)이 4개 순위가 하락한 8위를 기록했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4.3%)이 9위,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3.2%)가 10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밖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3.1%)이 11위,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2.5%)이 12위로 조사됐다.

이낙연,  황교안 제치고 차기 대권 선호도 1위 원본보기 아이콘

범진보 대선주자를 결정할 범여권·무당층(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556명, ±2.5%포인트)에서는 이 총리가 전달보다 0.1%포인트 내린 30.9%로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0.5%포인트 내린 13.0%로 2위를 기록했고, 이어 심 의원이 0.7%포인트 오른 7.1%로 한 순위 상승한 3위를, 박 시장이 0.2%포인트 오른 7.0%로 4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6.6%로 5위에 자리했다.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220명, ±2.8%포인트)에서는 황 대표가 3.3%포인트 내린 37.7%를 기록, 30%대로 하락했으나 여전히 다른 주자들에 큰 격차로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홍 전 대표는 1.3%포인트 오른 6.9%로 한 순위 상승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유 의원이 0.8%포인트 내린 5.7%로 3위를 기록했다. 나 원내대표는 5.3%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김경수·김부겸·박원순·심상정)의 선호도 합계는 1.8%포인트 상승한 51.2%,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유승민·홍준표·나경원·오세훈·안철수)은 2.3%포인트 하락한 39.0%로, 양 진영의 격차는 8.1%포인트에서 12.2%포인트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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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만7406명에게 접촉해 최종 2504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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