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쇼룸을 통한 차별화."
이탈리아 클래식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디오 클래식(PdO CLASSIC)의 생존법이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갤러리 컨셉의 쇼룸 'PdO CLASSIC_N646(사진)'을 오픈했다. 패션과 예술적 요소가 함께 하는 문화공간이다. 한지혜 마케팅 팀장은 1일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장소가 아니라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협업을 통해 상품이 아닌 작품이 재탄생한다. 한정판 및 워크웨어, 아웃도어의 감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브랜드 '홀리선', 불독 스피커로 유명한 '자르(JARRE) 등으로 공간을 연출했다. 피디오 클래식이 자랑하는 니커팬츠와 보커팬츠를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인과 기능성을 더한 스포츠웨어의 신제품들을 선보여 방문객의 니즈를 만족시켰다.
쇼룸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한정판을 더했다.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작가 'HoSoo'의 작품을 선보인다.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잉글랜드)의 마지막 5년 활동에 영감을 받아 그의 페르소나 중 하나였던 '신 화이트 듀크(Thin white duke)'가 주제다. 전시공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아트워크클래스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펼칠 예정이다.
피디오 클래식은 희소성 있는 특별함을 선호하는 30~40대를 타깃으로 골프화와 스니커즈 등 신발류부터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전개하는 브랜드이다. 모체 판토폴라도르(Pantofola d'Oro)는 1886년 이탈리아 아스콜리피체노 지역에서 출발했다. 제품 판매도 오프라인 중심이다. 남촌과 이스트밸리, 나인브릿지 등 명문골프장 프로숍과 문화복합공간 나인블럭, 공식 온라인숍에서 살 수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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