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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또 다시 36억달러(약 4조1600억원) 어치의 주식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미 CNBC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핏은 빌ㆍ멜린다 게이츠 재단, 수잔 톰슨 버핏 재단, 셔우드 재단, 하워드G.버핏 재단, 노보 재단 등 5곳에 이 주식들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위해 버크셔 해서웨이의 '클래스 A' 주식 1만1250주를 1690만주의 '클래스 B' 주식으로 전환한다. 이 가운데 1680만주의 '클래스 B' 주식이 기부된다. 클래스 AㆍBㆍC 등 주식 등급은 의결권과 배당 형식 등을 기준으로 나뉜다.

버핏은 자신이 보유한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의 약 85%를 이들 재단에 기부하기로 이미 약속했으며 이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WSJ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버핏은 그동안 지난 2006년 기준 보유지분의 약 45%를 기부해왔으며, 이는 금액 기준으로 총 340억 달러(약 39조2870억원)에 이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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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셋에 따르면 버핏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버크셔 헤서웨이의 '클래스 A' 주식 37.4%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버크셔 보유 주가는 올해들어 4.4% 밖에 오르지 않아 시장 전체로 볼 때 현저히 낮았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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