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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정개특위 위원장 놓고 이견 표출…지상욱 “손학규, 어느 당 대표인가”

최종수정 2019.07.01 16:49 기사입력 2019.07.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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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정개특위 위원장 맡고 심상정에 양보하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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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1일 손학규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 맡고 심상정 정의당 의원에 양보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손 대표는 대체 어느 당 소속 대표자인가”라며 “도대체 연동형비례주의자란 건 알고 있지만 이젠 원내대표의 권한까지 탐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헌·당규에 나와 있는 대표의 권한이나 잘 지키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 의원은 “불법적 강제 사·보임 때도 그 불법성에 한마디 안 하고 그 쪽에 치우치시더니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의원들의 총의로 당선된 오신환 원내대표의 권한마저 이래라 저래라 밖에다 불만을 토로하고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지 의원은 “지금 혁신위원회가 꾸려졌다고 하는데 바른미래당의 혁신 1순위는 이런 식으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해당행위를 자행하고, 수시로 밥 먹듯이 당헌·당규를 파괴하는 손 대표의 퇴진이라는 걸 깨닫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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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손 대표는 이날 국회의장 주재 5당 대표 모임인 초월회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에서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고 그것을 심 의원에게 다시 양보하는 결단을 보여주시길 요청드린다”며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으로 움직이지만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대변하는 것, 그것이 참된 민주주의의 미덕”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번에 국회가 열리면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를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나눠 갖기로 했고 그에 따라서 심 위원장은 그 지위를 뺏기게 됐다”며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를 두 달 연장하면서 정의당이 갖고 있었던 정개특위 위원장을 뺏는다는 것은 너무 박정하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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