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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촌교육장, 힐링 장소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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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의 농촌교육장이 힐링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블루베리를 따고 있는 모습. 사진=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의 농촌교육장이 힐링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블루베리를 따고 있는 모습. 사진=화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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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역 농촌교육장이 다양한 농촌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으로 힐링 역할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장주의 교사 양성과정 교육 이수 여부, 교육장 환경의 안전 수준, 프로그램 개발·운영 능력, 교육 운영자의 자질 등 까다로운 기준에 따라 심사한 후 ‘품질인증 농장’으로 선정·관리한다. ‘숲속의 베리팜’과 ‘허브뜨락’도 품질인증 농장으로 화순 지역의 대표적인 농촌 교육 농장이다.

청정 지역인 북면에 있는 ‘숲속의 베리팜’은 사회적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베리팜이 운영하는 농장이다. 2016년 품질인증 농장으로 선정된 이 농장은 계절별 유기농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인기다.


블루베리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블루베리 묘목심기부터 수확과 쨈 만들기,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뛰놀며 자연과 교감하고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화순읍에 있는 ‘허브뜨락’은 철학자 에피쿠로스의 정원 학교를 표방하는 치유 농장이다. 전직 교사 출신 부부가 1998년부터 약 1만5900㎡에 야생화와 나무 400여 종을 심어 가꾼 한국형 정원 학교로 평가받는다. 이곳에서는 사시사철 다양한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허브향이 진동하는 커티지 정원이 매력적이다.

‘허브뜨락’은 ‘자연과 흙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을 강조한다. 치유 음식 만들기, 꿈과 희망을 주는 생애설계, 힐링 원예 등 오감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잎밥, 허브 와인, 허브 오일, 허브 소금 만들기 등 치유 음식 체험이 특색이다.


한편, 화순 지역에서는 ‘숲속의 베리팜’과 ‘허브 뜨락’ 이외에 발효삼매경(남면), 자연농원(청풍면), 향원(동복) 등 농촌 교육 농장 5곳이 운영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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