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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 거점소독시설 운영

최종수정 2019.06.21 15:11 기사입력 2019.06.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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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 거점소독시설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달 30일 북한(자강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근 순천시·고흥군 및 장흥군을 왕래하는 축산차량은 보성군 거점소독시설을 이용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철저한 소독이 가능해졌다.

소독대상은 양돈 농가 사료공급 차량, 가축 출하 차량 및 양돈 농가를 출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으로, 축산 관련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발급하는 소독 필증을 지참하도록 지도·홍보하고 있다.


올해 1월 완공한 보성군 거점소독시설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스마트 거점시설로 차량의 바퀴에서부터 차체는 물론 운전석 내부까지 소독할 수 있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권장한 구제역과 고병원성 AI는 물론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에 효과가 뛰어난 소독약을 사용해 차량 소독을 하고 있으며, 인체에 무해한 대인 소독실을 운영함으로써 운전자까지 안심하고 소독할 수 있다.

보성군 수의사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철저한 소독만으로 80% 이상 예방할 수 있으므로 축산인 스스로 철저한 방역의식만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축산농가의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보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해 양돈 농가에 30여 t의 축사 소독약과 면역증강제, 생석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축 공동방제단(7개단)을 운영해 주 1회 이상 농장 및 축사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질병으로 철저한 소독이 예방을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며 해외여행객과 외국인 근로자의 불법축산물 국내 반입 금지와 발생국 여행 자제 등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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