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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30→50% 확대"…국민연금 투자 어떻게 바뀌나

최종수정 2019.06.02 13:05 기사입력 2019.06.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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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3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3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민연금이 현재 30%에 머물고 있는 운용기금의 해외투자 비중을 5년 뒤 50%까지 끌어 올리기로 했다. 해외 다른 기금과 비교해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문제와 '연못 속의 고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향후 5년 간 기금운용 목표수익률은 5.3%로 정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2020~2024년) 등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은 5년 단위 중기 투자전략이다. 실물 경제, 금융 시장 등에 대한 중기 전망을 고려해 앞으로 5년간의 국민연금 기금의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산군별 비중을 정하는 것이다.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은 지난 3월 말 기준 674조3000억원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국내 채권 46.37%, 해외주식 19.75%, 국내주식 17.50%, 대체투자 11.67%, 해외채권 4.18% 등의 자산을 배분해 투자하고 있다. 이중 해외 주식·채권·대체투자 등 해외자산 비중은 32%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날 의결된 안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해외자산 비중은 2024년 50% 수준까지 확대된다. 특히 해외채권의 경우 국채보다 수익성이 높은 회사채 등(크레딧)의 투자를 늘려 나가는 등 개선방안을 추진하고 5년 뒤 해외채권 전체 비중도 10% 내외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기금위는 "자산비중은 급격히 변화하기보다는 점진적,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5년 간 목표수익률은 실질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고려해 5.3%로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24년 말 기준 자산군별 목표비중을 주식 45% 내외, 채권 40%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로 정했다. 단기적으로는 국내주식, 국내채권의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금의 안정성, 수익성 제고를 위해 투자다변화(해외투자, 대체투자 확대) 기조는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2020년말 자산군별 목표비중은 국내주식 17.3%, 해외주식 22.3%, 국내채권 41.9%, 해외채권 5.5%, 대체투자 13.0%로 정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한 2020년말 자산군별 총 투자금액(금융부문)은 747조9000억원으로 국내주식 129조7000억원, 해외주식 166조9000억원, 국내채권 313조3000억원, 해외채권 41조2000억원, 대체투자 96조9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박능후 기금위원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회의 시작 전 모두발언에서 "5년 후 해외투자는 국민연금 포트폴리오의 50% 수준을 차지할 것"이라며 "커져가는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규모를 고려했을 때 높은 수익성을 담보하는 해외투자의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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