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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先親 이어 IATA 집행위원 선임

최종수정 2019.06.02 12:08 기사입력 2019.06.0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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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뒤 발언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뒤 발언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일 선친(先親)인 고(故) 조양호 회장에 이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BOG) 위원으로 선임됐다.


IATA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조 회장을 집행위원으로 선임키로 의결했다.


집행위원회는 IATA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산하기관의 활동을 감독하며 사무총장 선임, 예산 및 회원사 자격심사·승인 등을 담당한다. 전 세계 항공사 최고경영자(CEO) 중 전문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선출된 31명의 위원과 사무총장으로 구성된다.


앞서 조 회장의 선친인 고 조 회장은 1996년 이래 IATA 집행위원을 8회 연임해온 바 있다. 고 조 회장은 특히 2014년부터는 집행위원 중 별도 선출된 11명의 위원으로 이뤄진 '전략정책위원회(SPC)'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조 회장이 선친의 뒤를 이어 세계 항공업계를 이끌어가는 IATA의 핵심 위원으로 선임됨에 따라, 앞으로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토대로 전 세계 항공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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