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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TNT공장 폭발사고 부상자 82명으로 늘어…"15명 입원"

최종수정 2019.06.02 07:53 기사입력 2019.06.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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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러시아 중부 니줴고로드주 제르진스크의 TNT공장에서 1일 오전(현지시간) 발생한 폭발로 인한 부상자가 82명으로 늘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제르진스크 외곽 TNT 공장에서 세 차례의 폭발이 일어났다. 사고 공장은 현지 방산업체 '크리스탈' 소속으로 알려졌다.


폭발에 뒤이어 화재가 발생하면서 화염이 인근 건물로 번져나가 공장 내 400㎡ 면적 시설과 인근 숲 400㎡가 불탔다고 재난 당국은 전했다. 폭발로 공장 건물 일부가 붕괴하고 폭발 여파로 인근 주거 지역 약 200개 가구의 유리창이 깨지면서 주민들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니줴고로드주 주정부에 따르면 시간이 갈수록 치료를 받은 부상자가 늘고 있다. 당초 20여명이었던 부상자는 현지시간 오후 8시 기준 82명까지 늘었으며 이 중 15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공장 직원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었으며 모두 성인이었다.


재난 당국인 비상사태부는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450여명의 소방관과 50여대 소방차를 투입해 화재 진압 등 수습에 나섰다. 당국은 안전규정 위반이 폭발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장 측은 폭발로 인한 환경오염 위험이나 도시 주민들의 건강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제르진스크시 당국은 도시와 인근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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