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행정교육포럼 내달 3일 의정부서 2차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교육행정포럼이 다음 달 2차 포럼을 개최한다.

경기교육행정포럼은 다음 달 3일 의정부 경기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고찬석 부위원장, 최경자 의원과 공동으로 '학교재정과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교육행정포럼은 다양한 변화의 시대에 맞춰 교육행정 분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ㆍ분석ㆍ연구를 통해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경기도 소속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경기교육행정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는 노선경 연구위원(학생중심 교육을 위한 학교 재정의 패러다임 진화)과 최영진 연구위원(교육행정직 공무원 처우개선 방안)이 나온다.

이들은 각각 교사의 자율성 및 책임성을 확대하기 위한 전결규정 정비와 학급 운영비 확대 필요성과 7급이하 행정직 공무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분류한 뒤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처우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재구 경기교육행정포럼 대표는 "지난 2월 1차 포럼에서 제안된 지방공무원 인사ㆍ정원 관련 제도 개선안을 경기교육청에 전달했고, 교육부를 방문해 '총액인건비제 및 행정기구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했다"며 "일선 현장에서 정책집행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경기교육행정포럼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