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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伊, 대표 지하실험시설 협력으로 우주비밀 파헤친다

최종수정 2019.05.31 09:03 기사입력 2019.05.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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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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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과 이탈리아가 양국 대표 지하실험시설을 중심으로 우주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손을 잡는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은 이탈리아 국립핵물리연구소(INFN, 소장 페르난도 페로니)와 물리학 분야 전반에 걸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INFN은 1951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연구소로 핵물리 및 입자물리학을 중점 연구한다. 이탈리아 최초의 가속기를 보유한 프라스카티국립연구소를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 지하실험시설을 운영 중인 그랑사소국립연구소를 통해 물리학계 선진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양 기관은 2014년 가속기 분야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물리학 분야 전반으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 강원도 정선 일대에 국내 유일의 심층 지하연구시설을 건설 중인 IBS와 세계 최고 수준의 암흑물질·중성미자 연구시설과 인력을 보유한 INFN가 협약을 맺는 만큼 양국 기초과학 발전에 진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두철 IBS 원장은 "기존 중이온가속기 분야 연구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암흑물질 등 다양한 분야로 양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연구 협력 환경을 조성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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