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헝가리 유람선 침몰’, 충남도 사고대책수습지원반 가동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유람선 '하블라니'(헝가리어로 '인어')가 침몰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30일 구조 및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유람선 '하블라니'(헝가리어로 '인어')가 침몰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30일 구조 및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사고대책수습지원반을 꾸려 가동한다.


도는 3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침몰한 유람선 탑승한 지역 주민은 총 3명이다. 이중 정모(31·논산) 씨는 구조됐지만 최모(63·서산) 씨와 이모(59·서산) 씨 부부는 현재까지 실종자 명단에 포함된 상태다.

실종자 명단은 이날 오전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의 대책 영상회의와 도 재난안전실장, 서산시, 논산시 부단체장 간 대책회의를 통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도는 앞으로 서산시와 논산시와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사고대책수습지원반을 운영하는 동시에 현지 구조상황을 지속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족별, 개인별 전담직원(서산 2명, 논산 2명)을 지정해 현장상황을 즉시 전파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가족들의 현지 방문을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은 “정부와 협력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원체계를 유지하겠다”며 “또 피해자 가족과 연락체계를 유지, 현장상황을 즉시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침몰한 유람선은 29일 오후 9시(한국시간 30일 4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운항하던 중 또 다른 유람선과 충돌해 전복됐다. 사고 당시 유람선에는 한국인 관광객 33명(여행객 30명, 인솔자 1명, 현지 가이드 1명, 사진작가 1명)과 승무원 2명 등 총 35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