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빅데이터 활용 '복지 플랫폼' 구축
의료급여 빅데이터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비용·관심부족 등으로 의료기관 이용하지 않은 대상자 건강검진 및 복지상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주민 발굴에 건강보험관리공단 의료급여종합시스템 등 복지관련 시스템의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구는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기존의 본인신청 및 이웃신고 등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대상자 발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시스템의 저소득층 6155명과 건강보험공단의 의료급여종합시스템의 질환별 진료건수 2만6000건의 빅데이터를 교차 분석했다.
분석결과 저소득 6115명 중 의료기간을 이용하지 않은 대상자는 연령 구분 없이 총 322명이었으며, 이 중 지난 6개월 간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않은 50세 이상 표본 16명과 1년 이상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않은 50세 이상 표본 96명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을 통해 질환유무, 식사방법, 건강관리 방법 등을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현장방문은 각 동 주민센터의 간호사 및 우리동네 주무관이 담당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발굴에 한계가 있었지만,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오래도록 의료기관을 찾지 않는 대상자들에게 마을간호사가 직접 가구에 방문, 건강상담 및 복지종합상담을 진행해 평상 시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이상 유무가 발견되면 즉시 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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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서로 다른 시스템 간의빅데이터를 활용해 성동복지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 지원하는데 노력을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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