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블루리본 주간' 운영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27~31일까지 초·중·고교 총 1348곳에서 흡연예방 캠페인 '블루리본 주간(Blue Ribbon Week)'을 운영한다.
흡연예방의 중요성과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학생 주도로 시작해 교직원과 학부모, 나아가 지역사회까지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범국민적인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각급 학교에서는 ▲흡연자 금연결심 및 비흡연자 평생금연에 대한 다짐 및 서약 ▲유관기관과 협력해 방과후 학교주변 계도 ▲흡연예방 및 금연관련 교육 등을 학교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직원 흡연예방 교육 ▲기관 내 금연구역 준수 및 흡연실 정비 ▲흡연예방·금연관련 교구 전시 및 체험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 밀레오레 광장 주변 옥외전광판 및 교육청 블로그 등을 통한 학교 흡연예방과 금연에 관한 홍보 등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전 시민이 흡연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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