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채이배 “대북식량지원, 국민여론 중요한 판단 사안”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바른미래당, 정부의 계획 준비되면 당내 의견 수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은 24일 “대북식량지원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도 말했다시피 국민적 여론을 중요한 판단 사안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외교부·통일부·농림축산식품부의 합동보고를 받은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일단은 객관적인 사실관계들을 확인하기 위해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도 구체적인 식량지원에 대한 규모나 방식을 정해놓은 것이 없기 때문에 모든 게 열려있는 상태에서 검토하는 과정”이라며 “바른미래당 역시 이후 정부의 계획이나 규모, 방식 등이 준비가 된다면 구체적 내용을 파악하고 당내 의견을 수렴해 가면서 입장을 정리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대표나 제가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가 협조해야 된다는 원칙론적인 부분에 대해 계속 그런 스탠스는 유지할 수는 있겠지만 결국은 구체적 계획과 북한의 태도 등을 감안해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채 정책위의장은 북한의 반응에 대해서는 “북한이 정부에 구체적으로 지원요청을 한 적은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채 정책위의장은 당내 이견과 관련해 “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한 후 이 부분에 대해서 의원들이 꼭 반대라기보다는 일단은 선 조사 후 지원을 하는 것을 얘기했다”며 “선 조사라는 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현안 보고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