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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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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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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몽골, 베트남 등으로 계속해서 확산하는 추세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생기는 악성가축전염병(제1종법정전염병)으로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발생 국가의 돼지 축산물 반입과 양돈 농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야생 멧돼지에 의한 전염도 발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화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관내 양돈 농가를 관리하는 ‘전담 담당관제’를 운영한다.

외국인을 고용한 양돈 농가를 상대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진행 중이다.


또 남은 음식물을 먹이로 공급하는 농가에 사료를 먹일 것을 유도하고 있다.


주요 도로, 밀집 사육 단지 등에 현수막을 내붙여 해외여행을 하면서 축산 농가의 방문을 자제하고 입국할 때 축산물 반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밀집 사육 지역이 있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민감하다”며 “군 소유의 축산 차량과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양돈 농가의 출입구, 밀집 사육 단지 등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등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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