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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혁신제품 거래 ‘오픈마켓’ 등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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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혁신제품 거래 ‘오픈마켓’ 등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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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이 혁신제품의 등록·거래를 용이하게 할 목적으로 오픈마켓을 운영한다.


조달청은 올해 오픈마켓 운영을 포함한 ‘공공혁신조달 플랫폼(이하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플랫폼은 혁신조달 제품의 수요와 공급을 연계(등록), 해당 제품이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게 지원하는 오픈마켓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한다.


플랫폼 구축은 현 나라장터에서 등록·거래되는 제품 대부분이 시중에 규격화 된 상용제품인 점을 고려해 추진된다.


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혁신제품이 기존 종합쇼핑몰 체계에서 거래되기 어려운 실정을 감안, 혁신제품 특성에 맞춰 등록과 거래가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플랫폼은 큰 틀에서 ▲혁신에 대한 수요·공급 커뮤니티 ▲부처별 공공연구개발사업 수요조사 통합운영 ▲혁신제품전용몰 ▲경쟁적 대화방식 등을 핵심으로 한다.


이중 커뮤니티는 혁신조달에 대한 ‘의견제시’와 관련해 정부부처의 수요와 기업의 공급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전문가를 통해 해당 내용을 구체화해 발전시키고 수요와 공급 간 연계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혁신제품 전용몰(오픈마켓)은 각 부처의 우수 R&D제품,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제품, 신제품(NEP)·신기술(NET)·성능인증 등 기술개발제품과 벤처나라제품 등을 업체가 자유롭게 등록·거래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혁신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여기에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과 경쟁적 대화방식은 혁신조달 제도로 새롭게 도입된 제도들을 플랫폼에서 구현, 혁신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경훈 구매사업국장은 “시장이 성숙되지 않은 혁신제품의 경우 수요가 있을 때 관련 산업도 함께 성장·활성화 될 수 있다”며 “이는 정부가 도전적 수요를 과감하게 제시하고 기업의 위험을 분산·공유해 주는 역할이 중요해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달청은 플랫폼 구축으로 혁신조달 수요와 공급을 연계하고 혁신제품의 판로를 지원, 기업이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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