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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구글·MS 거래중단 대비해 자체OS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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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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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구글이 미국 정부의 제재에 따라 중국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한 가운데, 화웨이는 이같은 상황에 대비해 자체 OS를 개발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화웨이를 겨냥해 제재를 강화한 가운데, 화웨이도 법에 저촉되는 일은 한 적이 없다며 강하게 맞서고 있어 양측의 충돌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는 화웨이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기업들이 거래를 중단할 것에 대비, 자체 OS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화웨이는 스마트폰에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랩톱컴퓨터에는 MS의 OS를 사용하고 있다.

리처드 유 화웨이 소비자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독일 디벨트(Die Welt)와의 인터뷰에서 자체 스마트폰·컴퓨터용 OS를 개발해 뒀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외신들은 구글이 화웨이에 안드로이드와 서비스 관련 지원 기술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를 위한 접근 권한을 즉시 상실하게 된다. 향후 출시할 스마트폰에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지메일 등과 같은 구글 계열 앱이나 서비스도 탑재할 수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IT전문가들은 화웨이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화웨이는 자체 OS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화웨이는 이 뿐 아니라 미국 반도체 업체들의 수출 금지에 대비해 3개월분 반도체를 미리 비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주요 반도체 업체들은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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