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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정부, 친문 운동권 써클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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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최근 단행된 청와대 비서관 인사에 대해 "문재인 정권이 점점 더 친문(친문재인) 운동권 서클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20일 전북 김제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신시도33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비판하며 "친문 순혈주의 인사는 무능 정부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현직 판사가 변호사를 거쳐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됐고, 여당 당직자가 균형인사 비서관이 됐다. 또 외교부ㆍ통일부ㆍ국방부 등 많으면 8곳 부처 차관을 청와대 참모라인으로 교체한다는 설도 나온다"며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관료를 배척하고 대통령 측근 정치인들로 채워 넣겠다는 발상은 특정 세력을 위해 권력을 쓰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친문 서클에 장악 당한 공무원 조직은 결코 객관적 보고를 못한다"라며 "또 친문 서클로는 경제도 결코 살리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묻지마 추경은 경제 고갈을 앞당기는 경제파멸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내년에 수입보다 지출이 많을 것 같다. 한 푼이라도 아껴 쓸 시점에 추경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국민의 세금을 갖다 쓰는 것도 모자라 정부가 빚까지 내려한다. 본격적인 마이너스 나라 살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거짓말로 경제 실정을 덮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당장 재정파괴를 멈출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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