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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씩 성장한 향수시장…20대 맞춤전략 통했다

최종수정 2019.05.18 15:56 기사입력 2019.05.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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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향수시장 5년간 연평균 6.0% 성장
팝업 스토어·H&B 스토어 등 시향공간 늘어
미니어처 제품·30ml 등 20대 선택지 다변화

매년 6%씩 성장한 향수시장…20대 맞춤전략 통했다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국내 향수 시장이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면서 5년 연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어처 향수 제품들이 늘면서 선택지가 늘어난 데다, 팝업 스토어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등 손쉽게 향수를 체험해볼 수 있는 시향 공간도 확장됐기 때문이다.


18일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향수시장 규모는 작년 5896억원으로 추산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가량 성장한 수준이다. 시장 규모는 2013년 4408억원을 기록한 이후 5년 연속 성장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6.0%에 달했다.


특히 작은 사이즈의 향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는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미니어처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초고가 향수들도 기존 100ml나 75ml의 절반 이하인 30ml 사이즈 제품을 선보이는 추세다. 구매 의사가 있어도 가격 앞에 망설였던 소비자들이나 향수 입문자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유통채널도 기존 백화점에서 벗어나 다변화되는 추세다.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한 H&B 스토어에서도 매스부터 럭셔리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자유롭게 시향해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에 밀레니얼 세대를 비롯한 젊은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향수 시장의 성장세가 가팔라졌다.


매년 6%씩 성장한 향수시장…20대 맞춤전략 통했다

H&B스토어 역시 주요 타깃층인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리브영은 5월 성년의 날과 부부의 날을 겨냥해 주요 인기 향수를 최대 53%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불가리, 끌로에, 필로소피, 안나수이 등 엔트리 프리미엄 제품이 대상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가로수길에 팝업 스토어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곳들도 늘어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는 2030세대의 문화를 고려한 것. 니치향수 브랜드인 딥티크는 다음달 14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에 향수 오브제와 포토 스팟, 시향 코너로 구성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베스트셀러 10종 향수 중 3종을 고객이 선택해 제품 구성을 달리할 수 있는 '딥디크 여행용 세트'가 인기가 많다. 바이레도는 지난달 아시아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도산공원 일대에 오픈했다. 향수와 바디용품, 패션 아이템과 홈 액세서리들을 배치했다.


매년 6%씩 성장한 향수시장…20대 맞춤전략 통했다

홍희정 유로모니터 수석연구원은 "젊은 세대는 개성을 표출하는 수단으로 향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하나의 향을 사용하기보다 작은 사이즈의 여러 향을 번갈아 쓰거나 레이어드 하는 것을 선호한다"면서 "향수는 더 이상 집을 나설 때 일회성으로 뿌리는게 방식이 아닌 가방에 넣어놓고 수시로 뿌리는 매너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태연 신세계인터내셔날 딥티크 브랜드 담당 부장은 "가로수길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 뒤로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딥티크 관련 게시물이 크게 늘었다"면서 "사전 예약 방문제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주말 기준 일일 방문 고객수가 1000명 이상일 만큼 인기"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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