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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줄사퇴 서울시 정무라인…'박원순의 사람들' 성공담 쓸까

최종수정 2019.05.18 09:00 기사입력 2019.05.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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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청사

서울시 신청사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 정무라인이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대거 정치권으로 회귀하면서 '박원순 사람들'의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총선 승리는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박원순 시장의 대권 도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박원순 사단으로 불리는 서울시 정무라인에 다시 이목이 쏠린 건 지난 16일 박양숙 정무수석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부터다. 내년 총선에서 충남 천안 출마가 점쳐지는 박 수석은 일단 다음 주까지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표 수리는 27일로 예정돼 있다.


박 수석은 박 시장이 아끼는 참모진 중 한 명이다. 지난해 사상 첫 여성 서울시 정무수석이란 타이틀을 달고 입성한 뒤 국회와 시의회, 정당 간 업무 조정을 맡아왔다. 이런 박 수석은 정치인 출신이다. 성동구에서 재선 시의원을 지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선 박 시장의 3선을 지원하기 위해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천안 출신으로 국회 정책연구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교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원내행정실 의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정치권에선 박 수석이 출마지역을 놓고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 천안 지역구의 현역 의원 3명 모두 민주당 소속이기 때문이다.


앞서 서울시에선 고위 정무라인이 잇따라 정치판에 뛰어들면서 눈길을 모았다. 박 시장과 호흡을 맞춰왔던 진성준 전 정무부시장은 지난 3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했다. 옛 지역구인 강서을에서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 전 부시장은 이임식에서 "정치적 소명을 실현하기 위해 돌아간다"며 "강서구에 진성준이 있음을 꼭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 시장의 '해결사' 역할을 맡았던 윤준병 전 행정1부시장도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 전 부시장은 구의역 사고,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 등의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전면에 나서 해법을 찾았다. 윤 전 부시장의 출마지는 전북 정읍·고창이다. 윤 전 부시장은 지난 8일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이 같은 의지를 표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강진형 기자aymsdream@

박원순 서울시장 /강진형 기자aymsdream@


이 밖에 5년 전 박 시장 아래에서 정무부시장을 지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정치 1번지'인 종로 출마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박 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허영·천준호 지역위원장도 재도전을 준비 중이고 박 시장의 측근인 민병덕 변호사도 경기 지역에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역인 김원이 정무부시장과 오성규 비서실장, 곽현 소통전략실장 등의 이름도 거론되지만 가능성은 다소 낮아 보인다.


일각에선 출마 예정자들이 박 시장과 서울시의 '이름값'을 활용하고, 박 시장은 이들의 향후 지원사격을 받을 것이란 '윈·윈 시나리오'가 나온다. 박 시장은 행정 경험 외에 이렇다 할 정치 이력이 거의 없다. 집권여당 내에서도 우군으로 꼽을 수 있는 지지층이 적은 상황이다. '박원순 사람들'이 여의도에 입성할 경우, 향후 강력한 지지세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가시밭 길이 될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 '박원순 사람들'이 출마를 위해 당내 경선에 나설 경우 고전할 것이란 설명이다. 여권 핵심 지지층이 박 시장의 지지층과 거리가 있어 경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얘기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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