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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2019년 하절기 CNG 버스 특별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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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7월20일까지, 전국 3만여 대 전수 무상 점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7월 20일까지 국토부, 지자체, 운수회사, 자동차 제작사와 합동으로 'CNG 버스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인한 폭발위험에 대비해 CNG(압축천연가스) 내압용기의 안전성을 강화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만들기 위해서다.

점검은 마을버스와 전세버스, 수소버스, 시내버스 등 전국 3만2949대의 CNG 버스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정비인력이 부족한 마을버스와 전세버스, 수소버스는 공단 검사원이 직접 점검하며 시내버스는 국토부, 지자체, 공단, 자동차 제작사의 수소·CNG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반'과 운수회사 점검인력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 시 발견된 경미한 결함은 현장 조치를, 중대 결함의 경우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7월부터 8월까지는 CNG차량의 충전압력 10% 감압조치도 병행한다. 혹서기에 용기 내부압력 상승으로 CNG 내압용기가 파열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한편 공단은 관계부처 합동 'CNG 버스사고 종합대책'의 하나로 2012년부터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총 3만1195대를 점검했으며 부적합차량 중 1018대는 현장조치를, 66대는 2차 점검 후 수리 또는 용기교체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위해 CNG 자동차 점검 실무 매뉴얼을 운수회사에 배포하고, 운수회사 담당자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권병윤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운수회사, 지자체, 제작사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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