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물류회사인 현대글로비스의 부당지원 혐의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지난 월요일부터 조사관 10여명을 서울 테헤란로 현대글로비스 본사에 파견에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정위가 직권인지해 조사를 나갈 경우 30여명을 투입하는 것을 감안하면 신고 사건에 대한 확인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련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3월 LG그룹의 판토스 부당지원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선 바 있다. LG전자, LG화학 등 계열사가 물류회사인 판토스에 정상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물량을 줬는지 여부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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