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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이라 좋다" 옥택연, 전역 후 팬들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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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이 전역 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사진=네이버 V 라이브 화면 캡처

옥택연이 전역 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사진=네이버 V 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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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그룹 2PM 옥택연이 전역 후 오랜만에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옥택연은 16일 네이버 V 라이브 채널을 통해 전역 기념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옥택연은 "아침에 깨면서도 설렜다. 어제 잠도 설쳤다"면서 "내일이 되면 실감날 것 같다. 민간인 옥택연으로 생활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옥택연은 "전역 후 가족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연락한 사람은 누구냐"는 팬들의 질문에 "대대장님한테 먼저 인사 드렸다. 군대에 있는 동안 큰 도움을 주셨다. 존경하게 된 분"이라고 답했다.


또 "2PM 멤버들에게 편지를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훈련병 때 인터넷 편지로 보내줬다. 손 편지는 안 보내줬다"며 "그래도 큰 도움이 됐다. 되게 마음이 따뜻해졌다. 멤버들이 보내준 거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차기작에 대해서 그는 "차기작은 정해진 바가 없다. 저도 모르게 더 신중해지는 것 같다"라며 "저도 마음에 들고 여러분도 마음에 드는 작품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섣불리 정하지 못하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옥택연은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옥택연은 16일 경기도 고양시 백마부대에서 20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날 전역식에서 옥택연은 "우선 팬 여러분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오늘만 해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실 줄 몰랐다. 좋은 모습 빨리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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