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수현 靑정책실장, 경제부처 장관 '릴레이 회동'…오늘 박영선 만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15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만나 중소기업 정책 성과를 위한 세부 논의에 나선다. 김 실장은 박 장관을 시작으로 향후 경제부처 장관들과의 릴레이 회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김 실장은 이날 서울시내 모처에서 박 장관과 면담을 갖는다. 정부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중기부는 문재인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부처로서 3년차를 맞아 실질적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청와대와 협의해 국정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성격의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실질적인 집권 3년차에 돌입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첫 현장 행보로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에만 1653개 사업, 작년보다 10% 증액된 22조원에 가까운 예산이 중소기업을 직접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며 "최저임금, 탄력근로제, 주52시간 근로제 등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박 장관과 만나 관련 정책 및 예산현황 등 세부사항을 챙기고 부처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아울러 집권 3년차를 맞아 향후 경제부처 장관들과의 연이은 개별 면담을 추진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김 실장이 부처 장관들과의 적극적인 접촉에 나선 배경에 대해 일각에서는 청와대의 '부처 군기잡기'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지난 10일 당정청 회의에서 김 실장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마이크가 켜진 지 모르고 나눈 사적 대화에서 관료들의 '복지부동 행태'에 대해 불만을 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다만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김 실장과 신임 장관의 면담은 해당 발언이 나오기 이전부터 준비했던 것"이라며 "과도한 해석"이라고 일축했다. 청와대 측도 "정책실장이 장관을 만나는 것은 일상적인 업무"라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국내이슈

  •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