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아가 활동명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수아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대중에게 더 익숙한 이름인 리지 대신 박수아를 활동명으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수아는 "리지는 정이 많이 든 이름이다. 그런데 리지라는 이름에는 내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이미지가 많이 녹여졌다. 리지는 나를 현재의 자리에 있게 해준 이름이기도 하지만 배우로서 더 큰 성장을 위해 과감히 떨쳐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인과 헤어질 때도 단번에 마음이 정리가 안 되듯 사람들에게도 리지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것이다. 그래도 내 인생이 걸린 문제니까 성장을 목표로 리지를 떨쳐낼 줄 알아야 한다고 봤다. 때문에 리지를 내려놓고 박수아라는 이름을 택했다. 신인의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수아는 이번 달 공개를 앞둔 앱드라마 '김슬기천재'에 송관지 역으로 출연한다. '김슬기천재'는 바이럴 마케팅 회사를 배경으로 10개의 가상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은지 연예기자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금요일은 일본인만 입장"…쏟아지는 韓 관광객 달...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