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제조물책임(PL) 리스크 관리 및 단체보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다. 중소기업ㆍ협동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조물책임법 개정 내용과 주요 PL 사고사례 등을 통해 리스크 대응방안을 설명한다.
참가자에게는 중소기업을 위한 PL 사고사례집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참가자가 속한 중소기업이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최대 28% 저렴한 보험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생산물의 제조, 유통, 판매로 인한 사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보장하기 위해 1999년 중소벤처기업부와 PL 단체보험을 공동 개발했다. 20여년간 국내외 6만여건의 계약을 유치했다. PL 관련 지속적인 제도 홍보와 보험료 할인 혜택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각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PL 관련 사고는 업종이나 지역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소비자도 적극적인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요구금액도 과다해 소송으로 확대될 경우 관련 기업의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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