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3동주민센터 자원봉사 청소년들이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경로당 5곳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수제천연비누를 전달했다.
이를 위해 지난 어린이날 연휴를 반납하고 청소년들은 정릉3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정필남)에 참여,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및 수제천연비누 만들기 봉사활동을 한 것이다.
참여한 학생들은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할 카네이션,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면서 자신들의 부모님에게 드릴 것도 같이 만들어 효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 학생은 “내가 정성스럽게 만든 이것들이 어버이날 경로당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선물로 전해진다니 더욱 기쁘다. 이런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좋았고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고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시들지 않는 이 카네이션처럼 어르신들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다”고 말했다.
선물을 받은 한 할머니는 “올해 자식들에게 꽃을 받지 못했는데 이렇게 학생들이 만든 것을 받으니, 너무 기쁘고 더 예쁘다”고 말하시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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