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16차 에너지위원회' 개최…3차 에기본 심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법 제9조에 따라 주요 에너지 정책 및 관련 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산업부 장관 소속 위원회로, 이번 회의는 제5기 에너지위원회 위원 위촉 후 처음이다.
이번 제16차 에너지위원회에서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에 대한 심의와 수소 기술로드맵 추진현황 및 계획, 수소경제 활성화 이행현황 2개 안건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지난달 19일 공청회를 통해 정부가 발표한 제3차 에기본에 대해 에너지위원들은 심도 깊은 심의를 진행했다.
제3차 에기본은 이번 에너지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녹색성장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이행현황 및 2019년 추진방안에 대한 보고도 열렸다.
정부는 올해 수소승용차 목표 물량(4000대)을 35%(1467대) 상향해 연말까지 총 5467대를 신규 보급할 계획이다. 이 경우 올해 말에는 지난해 말 대비 7배의 수소승용차가 보급된다. 또한 올해 중 수소택시(10대, 8월) 및 수소버스(35대, 6월부터) 보급사업도 개시할 예정이다.
연료전지의 경우 올해 15개의 발전용 연료전지 프로젝트(139.3MW) 및 6.5MW 규모의 가정·건물용 연료전지를 추가로 보급함으로써 올해 말에는 보급용량을 지난해 말 대비 45%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소차 사용자의 접근성과 충전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 방안을 8월까지 발표할 방침이다.
이달 말에는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대상지역(3개)을 선정해 수소 운송이 어려운 지역에도 수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한국전력을 사업자로 선정해 태양광·풍력 P2G+계통운영, MW급 수소생산 통합플랜트 등 재생에너지 연계 P2G 사업을 연내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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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수소 경제 관련 정부-지자체-공공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고, 수소경제법을 연내 조속히 제정해 수소 생태계가 조기에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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