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한반도 정세 교착은 미국의 일방적 태도 때문"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북·미대화의 교착과 한반도 평화 정세의 반전은 미국의 일방적·비선의적 태도 때문이라고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가 8일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날 '교착국면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조선반도의 정세가 시시각각 한치앞도 내다보기 힘든 예측불허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조선반도와 지역정세가 교착상태에 빠지게 된 것은 미국이 일방적이며 비선의적인 태도를 취한 것과 관련되여 있다"고 밝혔다.
메아리는 북한이 6·12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이 채택된 이후 "조선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가지 실천적 조치들을 취했다"면서 "그러나 지금까지 미국은 전혀 실현불가능한 방법만을 고집하는가 하면 6·12공동성명의 정신에 역행하여 남조선에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면서 북에 대한 적대적 움직임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김도균 전 국방부 대북정책관 등의 발언도 언급하며 "한마디로 교착상태에 빠진 현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새로운 계산법을 들고나와 비핵화문제에서 양보를 해야 한다는 것이 남조선전문가들의 일치한 견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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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제손으로 옭아놓은 매듭은 제손으로 풀어야 하듯이 현 교착국면의 책임이 미국에 있으니 그것을 푸는 몫도 응당 미국의 몫"이라면서 공을 미국에 넘겼다. 아울러 "앞으로 조선반도의 사태가 어떻게 번져지는가 하는것은 미국의 차후태도에 따라 좌우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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