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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DGB금융지주, 향후 자회사 관련 정책에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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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DGB금융지주, 향후 자회사 관련 정책에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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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DB금융투자 DGB금융지주 에 대해 올해 1분기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향후 자회사와 관련된 정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DGB금융지주가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1038억원을 기록했다며 "하이투자증권에서 충당금 환입 세후 45억원, DGB생명 지방사옥 매각으로 세후 54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한 것이 실적 호조의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주력계열사인 대구은행의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것은 본점 리모델링 등과 관련된 제상각비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순이자마진(NIM) -5bp는 신용카드 회계변경과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효과 때문이며, 대구은행의 원화대출도 0.9% 증가해 기대에 다소 못 미치지만 연간목표 달성은 가능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향후 DGB생명과 하이투자증권의 관련 정책이 실적과 자본효율성에 큰 변수라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DGB생명이 지점의 80%를 폐쇄하는 대대적 조직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언론에 보도됐는데, 영업정책 변화에 따라 향후 자본확충 부담이 축소 내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실적을 전망할 때 푸본현대생명과 메리츠화재라는 상이한 사례들이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한 “하이투자증권도 자기자본 대비 110% 수준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의 관리가 손익추정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1만3400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시중은행과 비교해 모멘텀 형성이 쉽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지만 자회사에 대한 정책에 따라 실적과 자본정책의 변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향후 이 부분을 확인한 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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