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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현직 장교의 외국인 여성 연쇄 살인에 큰 충격

최종수정 2019.04.29 08:03 기사입력 2019.04.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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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키프로스가 외국인 여성 노동자를 상대로 한 장교의 연쇄 살인행각에 큰 충격에 빠졌다.


키프로스 공화국 경찰과 소방 당국은 27일(니코시아 현지시간) 수도 니코시아 서쪽에 있는 연못 바닥에서 시신이 담긴 여행가방 2개를 발견했다고 외신 등이 보도했다.

용의자는 육군 대위 니코스 아탁사스로, 이혼한 아내와 사이에 두 딸이 있는 것으로 키프로스 언론이 전했다. 용의자는 필리핀인 등 외국인 여성과 그 미성년 딸 총 7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갱도와 못에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여죄를 계속 추궁한 결과 그가 2016년 9월부터 최근까지 외국인 여성 5명과 피살자의 딸 2명도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아탁사스 대위는 현지 매체에서 '키프로스 사상 첫 연쇄살인마'로 불리고 있다. 피해자가 모두 외국인 여성과 그들의 딸이라는 점에서 키프로스 당국이 외국인 여성, 특히 저임금 노동자의 연쇄 실종을 철저히 무시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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