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이정훈 강동구청장, 다문화가족축제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지난 20일 오전 10시 고덕동에 위치한 동명인조잔디축구장에서 강동구 거주 다문화가족, 일반주민 600여 명과 함께하는 ‘다 하나의 가족축제 가족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강동구는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다문화가족축제를 열어 가족과 이웃으로서 다문화가족을 받아들이는 열린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단체 게임 등 운동회 성격의 체육활동이 진행돼 가족단위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보였다.

오후에는 댄스동아리팀, 요술풍선쇼, 강동국악누리 공연 등 축하공연과 함께 세계문화를 간접 체험하는 테마별 부스를 운영, 흥겨운 지구촌 축제로 거듭났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에는 현재 2000여 명의 결혼이민자 가족이 거주하고 이 중 1000여 명은 다문화자녀로 이들 모두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구성원”이라며 “짧은 하루이지만 오늘 행사를 통해 서로 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강동 구민으로서 소속감을 높여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