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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미국과 對이란 제재 기소유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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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영국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가 미 사법당국에 10억달러(약 1조1400억원) 이상을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위반 의혹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대이란 위반 제재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받으며 미국으로부터 5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기소유예를 보장받는 조건으로 미 당국에 일정 금액을 내기로 했다는 것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12년부터 미 사법부와 기소유예 합의를 맺고 돈을 내 왔다. 오는 10일 최근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추가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다. 외신들은 미 사법당국에 지불하는 금액만 1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봤고, 영국 금융감독청(FCA)도 스탠다드차타드에 1억3400만달러 규모의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대이란 제재를 강화하면서 해외 은행들에게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BNP파리바 역시 2014년 이란·쿠바 등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국과 금융거래를 했다는 이유로 89억달러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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