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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직이불사 광이불요'…세종청사에서 조촐한 취임식

최종수정 2019.04.08 11:04 기사입력 2019.04.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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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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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진영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작은' 취임식을 열었다. 지난 6일 0시를 기해 강원 산불 현장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 진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민의 행복을 기준으로 삼고 정책을 만드는 것이 우리 정부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직이불사 광이불요'(直而不肆 光而不燿·곧으나 너무 뻗대지 않고, 빛나나 빛내려 하지 않는다)를 언급했다. 또 "유연함과 겸손한 태도를 가져달라"며 "여전히 삶이 버겁고 힘든 국민이 많다.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과 함께 국민 개개인의 삶을 더 세밀하게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 투자를 아끼지 않는 예방중심 사회로의 전환, 주민자치제도의 발전 등을 주요 과제로 꼽기도 했다.


이날 취임식은 강원 산불 피해를 의식해 조촐하게 진행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취임식이 전날 급하게 결정됐다"며 "내부 직원들만 모여 조촐하게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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