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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임시정부와 3.1운동 "대한민국의 시작"

최종수정 2019.04.08 10:05 기사입력 2019.04.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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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임시정부와 3.1운동 "대한민국의 시작"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우리 국민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을 '대한민국의 시작'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 11여만건을 바탕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게시물 가운데 '시작'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2만4721건으로 1위에 올랐다. '독립운동가'라는 핵심어는 1만7227건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친일'이라는 연관 검색어도 1만3555건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문체부는 "국민들이 1919년 3.1운동과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가는 '시작점'으로 인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임시정부 100주년을 계기로 '독립운동가 재조명' '친일 청산' 등을 통해 과거를 정리하고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로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독립운동가 재평가 방안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핵심어는 '후손에 대한 지원'이었다. 독립유공자 발굴, 공적 전수조사,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도 강조했다. 친일 청산 방법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핵심어는 후손의 재산 환수였다. '친일 예술가들에 대한 재평가' '친일 인명 공유' 등도 순위에 있었다.


독립운동에 대한 집단별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시민, 학생, 여성 등의 핵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2년 전 같은 기간(2016년 9월~2017년 3월)에는 안중근, 남자현열사, 애국지사, 함석헌 등 유명 인물들에 대한 연관어가 많이 나타났다. 독립운동 관련 인물 연관어 가운데 가장 언급량이 많았던 인물은 '유관순'이며, 김구, 안중근 등이 뒤를 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소개한 독립운동가 이상룡, 영화를 통해 소개된 김원봉에 대한 관심도 부상했다.

독립운동과 관련한 장소 연관어 가운데는 항일 정신이 녹아있는 '독립기념관'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아우내장터, 탑골공원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서대문형무소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시작된 상해 임시정부에도 주목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민들은 독립운동가 한두 사람이 아닌 일반적이고 평범한 사람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이 수립됐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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