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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해외 무역관장 5명 추가 모집…1년 만에 10개소 외부인사 채용

최종수정 2019.04.08 06:00 기사입력 2019.04.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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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코트라(KOTRA)는 8일부터 중국 정저우·충칭, 그리스 아테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캄보디아 프놈펜 등 5개 해외 무역관장직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KOTRA는 앞서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청두(중국), 뭄바이(인도), 바르샤바(폴란드), 워싱턴(미국), 키토(에콰도르) 무역관장을 외부 인사로 채용했다. 1년 만에 총 10개소 개방을 눈앞에 둔 것이다.


해외 무역관장 대외 개방은 지난해 4월 권평오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제시하고 한 달 뒤인 5월 'KOTRA 다운 KOTRA를 위한 혁신 로드맵'에서 구체화한 4대 경영 혁신 방향 중 하나다.


이번 공모를 통해 가장 큰 수출 시장인 중국에는 기존 청두에 이어 정저우와 충칭에도 전문가를 영입해 내륙의 숨은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우디 비전 2030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와 지난 3월 대통령 순방을 통해 떠오르는 신남방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는 캄보디아(프놈펜)에도 외부 인사를 수혈해 경제 협력을 통한 우리 기업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그리스(아테네)와 중국 충칭 지역은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본거지로, 해당 산업 전문가 채용을 통해 기자재와 자동차 부품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수출 활로를 찾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저우는 물류·유통·소비재, 충칭은 자동차 부품 등 소재 부품과 소비재, 아테네는 조선 및 기자재, 리야드는 플랜트·기자재 및 신산업 프로젝트, 프놈펜은 캄보디아 및 인근 동남아 지역 전문성 등 해당 여건에 걸맞은 역량과 경험을 겸비한 인사의 채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24일까지다. 면접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5월 말에 최종 결정되고 두 달 동안 교육을 받고 8월1일부로 현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KOTRA 홈페이지의 채용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권 사장은 "혁신은 역량과 실적 중심의 인사로부터 시작된다"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영입해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KOTRA는 10월에도 3개소를 개방하는 등 올해 안에 총 13곳 개방을 마쳐 2021년까지 22개 해외 무역관장을 개방하겠다는 최종 목표의 달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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