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폭스 합병 효력 발생… 비용축소 전략 이어갈 것”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KB증권은 디즈니(The Walt Disney)에 대해 폭스 합병 효력이 발생했다며 향후 비용 축소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20일 디즈니와 폭스의 합병 효력이 공식적으로 발생했다. 디즈니는 이번 합병으로 영화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35.1%를 넘어섰으며, 미디어 콘텐츠 업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합병 후 디즈니의 가장 큰 목표는 비용 축소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디즈니는 비용 감축을 위해 대규모 직원 해고, 사업부 폐쇄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용 감소 극대화 전략은 주주들에게 단기적으로 재무 부담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장기적 합병 시너지 비전과 함께 견고한 펀더멘털을 형성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즈니는 폭스의 영화, 애니매이션, TV 그룹, 네트웍스 그룹 인터내셔널 사업부를 인수했으며, 추가로 스타 인디아 외 엔데믈 샤인 그룹 지분 50%와 훌루 지분 30%, 타타 스카이 지분 30%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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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요인으로는 ESPN 구독자 수 감소, BAMTech 및 ESPN 스포츠 프로그래밍 가격 상향으로 인한 비용 증가, 합병으로 인한 재무상황 악화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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