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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일반·재활용쓰레기 문제 재발방지 개선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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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지난달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생활쓰레기 수거위탁을 맡은 업체가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를 분리하지 않고 수거·매립해 논란이 된 가운데 동구가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3일 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28일 13개동장단 긴급회의에 이어 해당 수거업체와 소통간담회를 갖고 재활용품 혼합배출에 따른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책을 모색했다.

그 결과 현재의 보유 수거차량, 재활용선별장 처리 인원으로는 재활용쓰레기 처리에 한계가 있다는 해당업체 측 애로사항을 반영해 기존 2.5t, 5t트럭 등 2대 외에 3.5t트럭 1대를 증차하고 선별처리 인원도 8명에서 14명으로 6명을 추가 배치했다.


보완조치 이후에는 해당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 등 행정조치를 강화하고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13개 동장들에게는 재활용 혼합물 처리방법을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해줄 것을 요청했다. 구는 또 일반쓰레기는 공공용봉투에 담아서, 재활용쓰레기는 품목별 분류처리를 당부하는 홍보물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외에 기존아파트와 신축아파트단지에 분리수거함 설치를 지원하는 등 주민들이 쉽게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재활용쓰레기 수거대란이 재발되지 않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기겠다”며 “주민들께서도 비닐, 일회용기,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에 힘쓰는 등 재활용문화 정착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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