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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의 제주행 "타이틀방어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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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서 2연패 도전, 최혜진과 박결, 조아연 출격

김지현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타이틀방어에 나선다.

김지현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타이틀방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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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지현(28ㆍ한화큐셀)의 타이틀방어전이다.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ㆍ6301야드)에서 열리는 롯데렌터카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이 격전지다. 지난해 12월 효성챔피언십(베트남)과 지난 1월 대만여자오픈(대만)에 이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9시즌 3차전이자 국내 개막전이다. 120명의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 출전권이라는 전리품까지 기다리고 있다.

김지현이 바로 2010년 KLPGA투어에 입성한 10년 차 베테랑이다.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다가 2017년 '내셔널타이틀' 한국여자오픈 등 3승을 쓸어 담아 단숨에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로 등극했다. 통산 4승을 수확했다. 지난해는 강풍으로 2, 3라운드가 연거푸 취소된 악조건 속에서도 이틀 동안 9언더파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앞세워 1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인해 더 이상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게 오히려 아쉬웠다. 지난해 12월 일찌감치 미국 캘리포니아로 전지훈련을 떠난 이유다. 부상 치료와 함께 1년을 버틸 수 있는 체력 훈련에 공을 들였다. 특히 주특기인 드로우 샷을 정교하게 가다듬었다.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돼 마음이 설렌다"며 "올해도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해 대상과 신인상을 수상한 최혜진(20)이 경계대상이다. 미국으로 떠난 이정은6(22ㆍ대방건설)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라는 평가다. 라이벌 오지현(23ㆍKB금융그룹)이 불참한다는 게 반갑다. 다승왕 이소영(22)과 김지현2(28), 장수연(25) 등 롯데 소속 선수들이 '복병'이다. 후원사 지원으로 풍부한 연습 라운드 경험이 있다. 실제 김지현2와 장수연은 같은 코스에서 우승 경험이 있다.

장타자 김아림(24)을 비롯해 박결(23ㆍ삼일제약), 효성챔피언십 챔프 박지영(23ㆍCJ오쇼핑) 등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조아연(19ㆍ볼빅)과 박현경(19ㆍ하나금융그룹), 이가영(20ㆍNH투자증권), 임희정(19ㆍ한화큐셀) 등은 '루키 전쟁'을 펼친다. 다카바야시 유미(일본)의 경기력이 장외화제다. '엄마골퍼' 홍진주(36), 양수진(28ㆍ메디힐), 양재윤(27) 등은 추천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제주=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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