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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지난해 연매출 첫 5000억 돌파…영업익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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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나민 매출 781억원, 역대 최대 기록 경신

일동제약, 지난해 연매출 첫 5000억 돌파…영업익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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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일동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9.3% 성장한 5034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8% 증가한 276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별로는 회사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 사업(ETC부문)에서 전년보다 4.4% 늘어난 2843억 원, 일반의약품(OTC) 및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을 아우르는 CHC부문에서 18.2% 증가한 1845억 원을 기록해 양 부문 모두 성장했다.

ETC부문의 경우 ▲제2형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콤비글라이즈 ▲고지혈증치료제 리피스톱 ▲고혈압고지혈증치료복합제 텔로스톱 등 만성질환 분야 품목이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


CHC부문에서는 아로나민이 전년 대비 5.4% 성장한 781억 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으며, 고함량비타민제 '엑세라민'도 1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 ▲종합건강기능식품 마이니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 ▲상처습윤드레싱 메디터치 ▲미세먼지마스크 등의 컨슈머헬스케어 품목들이 약진하며 CHC부문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13.2% 증가한 547억 원이 투자됐다. 일동제약은 최근 3년 평균 연 매출액의 약 11%를 R&D 비용으로 투입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R&D 투자를 늘리면서도 외형 및 수익성 확대를 이룬 점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래가치 투자에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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