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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2분기 중에 반도체 추가 대책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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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3월 수출입동향 발표

"2분기에는 수출 더 개선될 것"

"경제는 심리…수출 조기활력 회복 의지 강조 중요"


박태성 무역투자실장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3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박태성 무역투자실장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3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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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박태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반도체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비메모리분야인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전략 새롭게 만들어서 올 2분기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날 박 실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3월 수출입동향을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실장은 "실물경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심리로 경제하려는 의지를 강조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어려운 가운데 긍정적인 부분 발굴하고 대책을 만드는 것은 수출활력 조기 회복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박 실장과 기자단의 일문일답이다.

▲반도체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추가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우선 1조5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비메모리분야인 시스템 반도체 전략을 새롭게 만들어서 발표할 예정이다. 준비 단계이긴 하지만 올해 2분기 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수출 부진은 반도체와 중국 영향이 크다. 반도체 물량이 늘었는데 향후 전망은 어떤가?

-반도체의 경우 2분기 물량 개선이 1분기보다 다소 있을 것으로 본다. 중국이 내수진작 대책을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업종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여기에 유가 안정 추세를 감안하면 석유화학이나 관련 소비재는 1분기에 비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본다.


▲반도체 가격이 하반기에는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는가?

-지난번에 말할 것처럼 (반도체 가격은) '상저하고'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들어 주요 조사기관들이 하반기 회복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속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상저하고의 방향성은 변함없다고 보고 있다.


▲2분기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근거는 무엇인가?

-우선 유가가 안정되고 있고, 선박을 비롯한 일부 주력 품목과 신성장 품목의 호조세 이어지고 있다. 조업일수 관점에서도 2분기가 1분기보다 2.5일정도 많다.


▲주요 수출 품목을 기존 13개가 아닌 20개로 확대한 이유는 무엇인가?

-20개 주요품목의 수치를 제공한 것은 지난 2월 실적부터다. 앞서 13대 품목 외에 신산업품목으로 공개하던 것이다. 전반적으로 통합한 것은 최근 들어 수출이 늘고 있는 신수출성장 품목을 보면 13대 품목을 초월하는 품목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과 바이오헬스, 농수산식품, 2차전지, 정밀화학 이런 품목은 컴퓨터·가전제품을 상회하고 있다. 13대 품목의 수출 정보만 제공하면 품목의 다변화와 역동성 등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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