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클래식서 3타 차 준우승, 김효주와 최운정, 허미정 공동 8위

고진영과 박인비, 박성현 "공동 2위"…하타오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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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ㆍ사진)의 무서운 뒷심이다.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아비아라골프장(파72ㆍ6558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최종일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15언더파 273타)를 차지했다. 지난주 파운더스컵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5언더파를 보태 3타 차 우승(18언더파 270타)을 완성했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째, 우승상금은 27만 달러(3억원)다.

고진영은 6타 차 공동 12위에서 시작해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었다. 2번홀(파4) 보기 이후 3~5번홀 3연속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9~10번홀과 15~16번홀에서 두 쌍의 연속버디를 잡아냈다. 17번홀(파5)에서는 샷 이글을 성공시키며 선두권을 맹추격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올해 5개 대회에 등판해 4차례나 '톱 3'에 진입한 쾌거다.


하타오카는 버디 6개(보기 1개)를 낚아 지난해 11월 토토재팬클래식 이후 5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대니얼 강(미국)과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 등이 공동 2위에 합류했다. '골프여제' 박인비(31ㆍKB금융그룹)의 20승 도전은 공동 2위에 막을 내렸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에 그쳤다. 32개의 퍼팅이 말썽을 부렸다. '넘버 1' 박성현(26)도 이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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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김효주(24)가 이글 1개와 버디 8개의 퍼펙트 플레이를 자랑했다. 10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해 최운정(29ㆍ볼빅), 허미정(30ㆍ대방건설) 등과 함께 공동 8위(14언더파 274타)로 도약했다. 이정은6(23ㆍ대방건설) 공동 16위(11언더파 277타), 디펜딩챔프 지은희(33ㆍ한화큐셀)가 공동 23위(7언더파 281타)다. '넘버 2'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4타를 줄였지만 공동 28위(6언더파 282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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