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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고층 건물 화재 사망자 수 25명으로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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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수습기자]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발생한 고층건물 화재 사망자 수가 29일(현지시간) 25명으로 늘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구조 당국은 전날 화재가 발생한 다카의 바나니 상업지구 내 22층 짜리 FT타워 내부를 조사한 뒤 사망자 수가 25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사망자는 19명이었으나 6명이 추가됐다. 부상자는 70여명에 달한다.

모스탁 아흐메드 다카 경찰 부청장은 AP에 "사망자 수가 (19명에서) 25명으로 늘었고 24구의 시신은 신원을 확인했지만 아직 1구의 신원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포하둘 알람 방글라데시 소방 담당 조사관은 "병원 측에서 가족들에게 시신을 인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대부분은 다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화재가 발생한 이후 소방 당국은 건물 내부에 있던 수백명의 사람들을 구조했다. 다만 화재 발생 지점 주변 교통량이 많아 소방 당국의 출동이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건물 유리벽을 부숴 내부에 있던 유독가스를 제거하고 구조에 나섰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물론 방글라데시 육군, 해군, 공군 헬리콥터까지 화재 진압에 합류했다.


현재 현장에는 연기는 보이지 않고 소방관과 포렌식 조사관이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최근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달 다카 구시가지에서 불이나 67명이 사망했다. 2012년에는 다카 외곽에 있는 의류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11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6개월 뒤 다른 의류공장 건물에서 또 다시 불이 나 1100명 이상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정윤 수습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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