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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주총 20분만에 종료…서재환 대표 "본사 협력해 부실채권 즉각 대응"

최종수정 2019.03.29 09:48 기사입력 2019.03.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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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열린 제27기 금호산업 정기주총 현장.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열린 제27기 금호산업 정기주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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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금호산업 주주총회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퇴진 결정에도 별다른 소란없이 속전속결로 20여분 만에 마무리됐다.


금호산업은 29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호텔에서 27기 정기주주총회을 개최했다. 이날 주총장엔 서재환 대표를 비롯해 107명의 주주(의결권주식수 2391만726주)가 참석했다.

서 대표는 개회 전 모두발언에서 회사의 회계 및 재무 상황과 관련한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최근 자회사 아시아나항공의 회계 이슈 탓에 금호산업 감사의견이 일시적 '한정' 판정을 받은 후 '적정'으로 재조정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탓에 주주들에 재발방지를 약속한 것이다.


서 대표는 "앞으로 손익·채권 관련 이슈가 발생할 경우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본사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채권 부실화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에서 사업 역량을 강화해 브랜드 가치를 키우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미·중 무역전쟁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올해 시장 전망이 금호산업에 우호적이지는 않다"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도 혼연일체로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존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이어 "단순 시공중심에서 벗어나 경영인프라 확충과 전문인재 확보, 보상체계 마련 등에 힘쓰겠다"며 "책임경영 확대, 리스크 관리, 경영 안정성 유지, 지속적 배당정책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 대표는 박 회장이 전날 아시아나항공의 부실 회계 파문으로 물러난 것과 관련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박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상정철회됐다. 그 외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김대중 정부), 최영준 서울시 산하 50플러스재단 이사장, 이상열 남양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국가정책자문단 부단장)등의 사외이사 신규선임 안건은 모두 이의없이 가결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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